음악플랫폼 플로(FLO)가 나른한 봄날을 맞아 ‘춘곤증 깨울 흥(興) 사운드’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플레이리스트 선곡에 앞서 플로는 3월 한 달간 플로 이용자들의 ‘봄’, ‘꽃’ 키워드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봄 음악을 분석했다. 봄 관련 키워드에서는 ‘봄’과 ‘박봄’이 검색어 1, 2위에, 꽃 관련 키워드에서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독보적으로 검색어 1위에 올랐고, 10cm의 ‘봄이좋냐’, 첸의 ‘벚꽃연가’ 장덕철의 ‘시작됐나, 봄’ 등이 상위 15위 이내에 들었다.
검색 상위를 기록한 곡 분석 결과 이용자들이 봄과 꽃을 키워드로 찾는 곡들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나 가벼운 팝 발라드 느낌의 가요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고려해 플로는 이용자의 취향을 넓히고 새로운 음악 청취 경험을 제공하고자 검색 상위 곡들이 아닌, 봄과 관련한 새로운 음악으로 추천 리스트를 꾸렸다. 플로가 4월 2주차 Editor’s Pick(에디터스픽)을 통해 공개한 플레이리스트에는 플로의 휴먼큐레이터 ‘DJ플로’가 추천하는 춘곤증을 깨울 흥겨운 댄스 음악 25곡이 담겼다.
에디터스픽은 플로의 AI 기반 이용자 맞춤형 음악추천 기능과 함께, 음악 전문가들(DJ플로)의 세련된 감성과 선곡 노하우를 담아 계절, 날씨, 기분 등 여러 가지 감성 테마에 맞춰 추천곡 리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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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깨울 흥(興) 사운드’ 추천 플레이리스트에는 엑소의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BTS의 ‘DNA’,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ITZY(있지)의 ‘달라달라’ 등 25개 아이돌 팀의 신나는 댄스곡이 담겼다. ‘춘곤증 깨울 흥(興) 사운드’ 플레이리스트는 오는 12일까지 플로 메인 화면의 Editor’s Pick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이후에도 테마리스트 검색을 통해 재생할 수 있다.
플로 관계자는 “플로는 이용자의 다양한 음악 취향을 충족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도록 음악을 추천하는 서비스”라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추천기능과 플로의 음악 전문가들의 감성을 결합한 플레이리스트로 이용자 취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