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이자 CEO는 올해 이더리움과 '공식적인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지난 6일 (현지시간) 크립토 칙 팟캐스트에서 밝혔다.
선 CEO는 최근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과의 트윗에서도 "경쟁은 더 나은 제품을 가져다준다"며 "앞으로 우리는 많은 이더리움 개발자와 협력할 것이며, 또 이더리움에 설립된 회사들과도 더 나은 산업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 CEO는 오는 2분기에는 거래 처리량을 최소 100배 늘리고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트론용 2단계 확장성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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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프라이버시 코인인 지캐시(ZEC)가 사용하는 기술에 기반한 프라이버시 옵션이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도 오는 2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9일에는 트론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선 CEO는 "트론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이 비트코인 기반 옴니 프로토콜 USDT보다 더 싸고 빠른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