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3월 1만3천796대 판매..전년比 49.0%↓

LPG 모델 판매, 전월 대비46.9% 증가

카테크입력 :2019/04/01 15:08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6천540대, 수출 7천256대로 총 1만3천79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전월보다 32.8%, 6.8%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내수 16.2%, 수출 62.3%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49.0% 줄어든 기록이다.

QM6는 2천871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했다.

지난달 26일 LPG 모델 일반 판매 시행으로 르노삼성차 LPG 모델들의 판매는 전월(2월) 대비 46.9% 증가했다.

주행 중인 르노삼성차 QM6 가솔린 (사진=르노삼성차)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한 SM6 LPG와 SM7 LPG는 일반 판매 기간이 영업일 기준 4일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3월에 각각 530대와 295대로 지난달보다 46.4% 및 41.1% 판매가 증가했다.

르노 마스터는 그 동안의 대기물량 적체가 일부 해소되며 196대가 출고됐다.

관련기사

르노삼성차의 3월 수출 실적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 및 북미 시장 수요 감소가 겹쳐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5천779대가 선적됐다. QM6(수출명 콜레오스) 또한 파업 여파 및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요인으로 지난 해 동월보다 72.9% 감소한 1천477대가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