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XM3 실내, 르노 아르카나와 다르다

9.3인치 세로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탑재될 듯

카테크입력 :2019/03/30 20:46

르노삼성 크로스오버 쇼카 ‘XM3 인스파이어(XM3)’ 실내가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최초 공개된 르노 아르카나와 전혀 다른 모습을 갖췄다.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차 부스 천장 조명에 반사된 XM3 실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실내 탑승이 불가능해 실내를 자세히 볼 수 없지만, XM3는 최근 르노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콕핏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 공개된 5세대 클리오와 비슷하다. 5세대 클리오에 들어간 디스플레이 크기가 9.3인치인만큼, XM3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 큰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르노삼성차 XM3 (사진=지디넷코리아)
XM3 실내를 카메라로 담고 밝기 조절을 해본 결과,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XM3 세로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은 1월 공개된 5세대 르노 클리오 실내와 유사하다. (사진=르노)
지난해 모스크바에서 공개된 르노 아르카나의 모습. 특별하게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달려있지 않았다(노란색 네모 참조) (사진=르노)
아르카나 실내 부분을 잘라낸 모습.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없다. (사진=르노)

반면 아르카나는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지 않은 채 대중에게 공개됐다. 당시 르노는 아르카나의 인테리어가 미완성 상태임을 밝힌 바 있지만, 당시 공개된 실내 디자인은 다소 평범하다는 분석이다.

부산모터쇼에 공개된 XM3는 아직 양산형이 아닌 쇼카다. 실내 디자인이나 외관 디자인은 양산형 출시가 가까워질 시점에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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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XM3가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SUV하고 소개하고 있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아르카나와 거의 같지만 한국적인 취향의 디테일과 독창성이 가득하다는 설명이다.

르노삼성차는 2020년 1분기에 XM3 양산모델을 선보이며, 해당 모델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르노삼성차 XM3 쇼카 (사진=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