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2월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6.7% 감소했다.
4일 발표된 르노삼성차 2월 실적에 따르면 내수 4천923대, 수출 6천798대로 총 1만1천721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전월 대비 4.9%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전월 대비 20.2% 감소했다.
르노삼성 2월 내수 판매는 임단협으로 인한 파업에 판매 비수기 요인으로 하락했다.

주력 판매모델인 QM6는 총 2천28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1.1% 올랐다.
SM7은 231대, SM5 299대, SM3 369대가 각각 판매됐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달 대비 66.3% 증가한 158대가 판매되었으며, QM3 역시 전달 대비 65.3% 증가한 324대가 판매되어 점차 판매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르노삼성차, 전기차 가격 인하..SM3 250만원↓·트위지 70만원↓2019.03.04
- 르노삼성차, 1월 1만3천693대 판매..전년比 37.3%↓2019.03.04
- 르노삼성차, 설맞이 146억원 물품대금 조기지급2019.03.04
- 르노삼성차, 2018년 총 22만7천577대 판매..전년比 17.8%↓2019.03.04
한편, 르노 마스터는 지난 달에 97대가 판매되면서 일부의 계약 대기 물량이 출고됐다. 마스터는 3월부터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700대가 넘는 대기물량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의 2월 수출은 전월 대비 20.2%,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전월보다 33% 감소한 4866대 수출에 그쳤으며,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전월 대비 증가하여 1천932대가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