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가 1일 정해환 영업마케팅 본부장을 신임 대표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해환 대표이사는 2007년 니콘이미징코리아에 합류해 12년간 국내 시장 영업·마케팅을 이끌어 왔다.
최근 중고급 카메라 및 렌즈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으로 주력 제품군을 다각화하는 사업 전략을 주도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도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내실 있는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된 것에 높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06년 설립 이후 야마구치 노리아키 대표(초대), 2010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2대), 2014년 야마다 코이치로 대표(3대), 2016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4대) 등 일본 측 인사가 대표를 역임해 왔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출신 한국인 대표이사 선임은 설립 이후 최초다. 관련 업계는 이번 인사가 한국 시장에 보다 밀접한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의도의 일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해환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카메라 업계에 몸 담으며 쌓아온 영업,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개를 통해 탄탄한 사업 구조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니콘이미징재팬 대표로 이동해 일본과 한국 시장을 모두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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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 약력
▲1972년생▲일본 릿쿄(立敎) 대학교 관광학과 졸업▲한국후지필름▲GKL (그랜드코리아레저)▲2007년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입사▲2007년 니콘이미징코리아 온라인 영업파트장▲2008년 니콘이미징코리아 영업팀장▲2016년 니콘이미징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2019년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