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5분만에 뚝딱"...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성공기 눈길

황민영·안젤리나 다닐로바 쇼핑몰 소개

인터넷입력 :2019/03/31 09:53    수정: 2019/03/31 10:58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최근 NHN고도가 출시한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Shop by)’를 통해 초간단 쇼핑몰 개설 사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 자회사 NHN고도는 30일 서울 성수동 바이산에서 샵바이 출시 기념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 1호 남자 뷰티 에디터 황민영 씨가 1300K와 협력해 만든 샴푸 브랜드 ‘쥬쥬베’ 쇼핑몰을, 국내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쇼핑몰 ‘로센스’를 소개했다. 이들 브랜드의 쇼핑몰은 모두 샵바이를 통해 개설했다.

샵바이 론칭 행사에서 쥬쥬베에 대해 소개하는 뷰티 에디터 황민영 씨.

지난 27일 정식 출시된 샵바이는 간단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5분만에 고유 도메인을 가진 쇼핑몰을 만들 수 있다. 제품 사진 게재시 드래그&드랍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사진을 올릴 수 있다. 인스타그램 연동 기능도 있다. 솔루션 가입비, 운영비는 모두 무료다.

아울러 페이코,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을 통한 간편로그인 기능을 지원해 편리하게 쇼핑몰 회원가입과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NHN KCP를 비롯한 전자결제대행, 간편결제 페이코등 결제 시스템 서비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황민영 씨는 “충북 보은에서 자란 대추를 원료로 샴푸, 바디 제품을 만들었다. 대추를 영어로 하면 쥬쥬베다”며 “1300K와 협업해 쥬쥬베 브랜드를 만들었는데 샵바이를 통해 쥬쥬베 전용 쇼핑몰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안할 때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세안제를 사용하는데 샴푸도 모발과 두피에 따로 필요한 샴푸를 써야 한다”며 “대추는 익을수록 영양이 농축돼 녹색 대추는 두피 샴푸에, 빨간 대추는 모발 샴푸에, 말린 대추는 트리트먼트에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샵바이 출시 행사에 참석한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 쇼핑몰 '로센스'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안젤리나 다닐로바 씨는 “한국에서 패션 모델로 활동하다 내가 이름 붙인 로센스 브랜드로 쇼핑몰을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로센스 부스 앞에서 참관객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기존 및 예비 쇼핑몰 창업자들도 행사를 찾아 샵바이를 통한 쇼핑몰 운영 팁을 알아갔다.

3년 째 여성의류 쇼핑몰 ‘여니엘’을 운영 중인 오혜연 대표는 최근 샵바이를 통해 새로 쇼핑몰을 개설했다. 그는 “샵바이로 새로 쇼핑몰을 만들어보니 (제품 게시글) 업로드 시간도 절약되고, 페이지 구성도 처음부터 예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블렌딩 한 차 브랜드 ‘우리다(가칭)’를 준비 중인 대학생 김서현 씨는 “소규모로 시작해 다음달 정도에 샵바이를 통해 쇼핑몰을 만드려고 생각 중이다”며 “NHN고도가 쇼핑몰 솔루션으로 유명하다보니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됐고, 신규 서비스 샵바이가 있다고 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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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부터는 나플라, 루피, 체리콕, 니화 등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과 DJ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NHN고도 관계자는 “샵바이는 사업자등록증만으로, 또 상품 1개만 게재해도 쇼핑몰을 만들 수 있도록 간소화 한 솔루션”이라면서 “샵바이의 메인 타깃인 인플루언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우리의 솔루션을 알리기 위해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