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TV가 최근 몬태나주 글렌다이브 지역 진출을 마지막으로 미국 전 지역에서 서비스 한다고 28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OTT(인터넷으로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을 전하는 TV 서비스) 유튜브TV는 지난 2017년 2월 처음 출시됐다. 약 2년만에 미국 전역에 서비스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TV 시장은 210개로 나뉘며, 올해 1월까지 시장의 98%를 포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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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TV는 폭스, NBC, ABC, CBS 등 미국 4대 방송사의 지역 방송도 제공한다. 이들 방송사의 지역 방송 편성이 다르기 때문에 유튜브TV도 지역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전한다. 유튜브TV 홈페이지에 우편번호를 입력해 지역별 프로그램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외신은 “미국 전 지역 진출은 인터넷 TV로서는 굉장한 강점이다”며 “전통 케이블 TV 시장을 넘보고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