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3월 데이터 경제 포럼' 개최

올해 추진할 연구 방안 등 논의

컴퓨팅입력 :2019/03/28 16:18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민간기업과 학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데이터이용 촉진과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는 월례 모임인 '데이터경제 포럼'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해 국가 어젠다로 채택된 데이터 고속도로 실현 방향을 구체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가치창출을 통한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족했다. 문용식 NIA 원장과 이동만 카이스트 교수가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데이터경제 총괄 분야를 포함해 거래 및 활용, AI 및 빅데이터, 품질 및 표준화, 플랫폼(클라우드) 등 총 5개 워킹그룹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문용식 원장(오른쪽 일곱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데이터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데이터 경제 포럼 워킹그룹(WG)의 주요 연구 결과를 엮은 '2018년 운영성과 보고서' 발간을 기념하고, 워킹그룹별로 올해 추진할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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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 연구를 통해 진단한 데이터경제 생태계 관련 주요 이슈를 바탕으로 실천적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청취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담은 연구를 진행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데이터나 AI는 기술변화 속도가 빨라서 민간 전문가들이 정책을 뒷받침 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이 분야만큼은 민간 기술력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포럼을 발족시켰다"면서 "포럼이 민관협력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경제 포럼' 위원들이 사례 발표를 청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