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데이터 경제 포럼' 발족

5개 연구반 운영...12월까지 1차 결과물 도출

컴퓨팅입력 :2018/11/07 16:09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데이터 경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확산을 위해 7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데이터경제 포럼'을 창립하고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경제 포럼'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지능정보화사회 추진과 데이터 경제 방향 모색 및 공감대 형성,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장 마련 등을 위해 결성됐다.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월례 포럼을 개최, 이슈를 논의하고 국가데이터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경제 총괄, 거래 및 활용, AI 및 빅데이터, 품질 및 표준화, 플랫폼(클라우드) 등 5개 연구반(WG)을 운영한다. 연구반은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오는 12월말까지 1차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연구반에서 논의한 이슈를 중심으로 월례 포럼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데이터경제포럼이 발족했다. 문용식 NIA 원장과 이동만 카이스트 교수(우측 7,8번째) 등 위원들이 창립선포식 행사를 갖고 기념 촬영을 했다.

포럼 공동의장은 이동만 KAIST 교수와 문용식 NIA 원장이 추대됐다. 이 교수는 "ICT 및 데이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혁신시대에 우리나라가 성공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원장은 "데이터경제 포럼을 통해 데이터로 국내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국민 참여의 장, 열린 소통의 장, 문제해결의 장이 되도록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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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포럼 창립을 기념하기 위한 정책세미나도 열렸다. 문 원장이 ‘데이터경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문 원장은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 전략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5대 원칙으로 ①기계인식이 가능한 원천데이터의 적시성 있는 개방 ② 공공데이터 품질 확보 ③ 지속적 데이터 플랫폼 운영 ④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개발자 생태계 지원 ⑤ 데이터 기반의 정부 업무 프로세스 전환 등을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례 발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데이터 수급 ? 분석 환경과 데이터 거래 활성화 방향 ▲데이터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 공공데이터 활용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