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닌텐도 스위치 2종이 여름 시즌 출시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모델 중 하나는 휴대 전용이란 보도가 나왔다.
닌텐도가 휴대용 게임기 2DS와 뉴 3DS XL 고객을 겨냥한 새로운 스위치 모델을 여름에 공개할 수 있다고 미국 IT 매체 씨넷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가 준비 중인 새로운 스위치 모델은 총 2종이다. 하나는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캐주얼 이용자, 또 다른 하나는 게임에 몰입하는 하드코어 이용자를 겨냥한 모델이다.
특히 캐주얼 이용자를 위한 모델은 기존 제품과 다르게 컨트롤러 진동 기능 등을 제거해 가격이 저렴하며, TV 등에 연결해 사용할 수 없는 휴대 전용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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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교해 하드코어 이용자를 겨냥한 스위치 신형 모델은 큰 특징 없이 기존 제품보다 뛰어난 그래픽 성능 등을 지원하는 스펙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씨넷 측은 "닌텐도가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6월에 개최될 예정인 게임전시회 E3를 전후로 새로운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