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100W의 전력으로 스마트폰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술을 개발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IT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에서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샤오미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린빈(林斌) 총재가 25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올린 영상이다. (▶자세히 보기)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샤오미의 충전기는 4,000mAh 배터리 용량을 갖춘 스마트폰을 17분 만에 0%에서 100%까지 충전된다. 하지만, 오포의 50W 슈퍼 VOOC 충전기로 3,7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충전할 경우, 동일한 시간인 17분 만에 65%까지 충전하는 데 그쳤다.
샤오미는 새로운 급속 충전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향후 어떤 제품에 탑재될 지 등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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