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전문업체 가민(Garmin)이 2천500달러(약 284만원)짜리 스마트워치를 내놨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가민이 마크(Marq) 위성항법시스템(GPS) 스마트워치 라인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출시 제품 중 가장 저렴한 버전은 1천500달러(약 170만원) 수준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4의 가격이 5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3배 가까이 비싼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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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테크크런치는 가민 스마트워치 사양이 꼭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맞춰져 있다고 전했다. 가민 스마트워치의 외관은 고성능 티타늄으로 제작됐으며 극한의 열과 압력에서 형성된 사파이어 크리서털이 장착돼 긁힘에 강하다는 것.
등산객이나 보트 조종사, 경주용 자동차 운전자 등 구체적인 타깃에게 좋다는 부연이다. 특히 풍속 측정, 고도계 등이 모델에 따라 탑재돼 있어 사용자 선호에 따라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