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LTE 스마트폰 구매 후 5G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슈퍼찬스’ 가입 기간을 오는 2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지난달 23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LTE’ 예약판매와 초단기 단말 교체 프로그램인 ‘슈퍼찬스’를 내놨다.
슈퍼찬스는 LTE용 갤럭시S10 구매자가 갤럭시S10 5G 단말기로 교체할 경우, 갤럭시S10 LTE를 반납하고 출고가 전액을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KT의 분석 결과,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갤럭시S10 LTE를 구매자 중 1/3이 슈퍼찬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에서 30대 이용자 비중이 전체 슈퍼찬스 가입자의 60% 수준으로 높았다.
KT는 이용자 호응에 힘입어 슈퍼찬스 가입 종료일을 기존 13일에서 오는 23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갤S10 판매 첫 주말...일부 매장서 128GB 모델 품귀2019.03.14
- 갤S10, 8일 70개국 출시…이달 130개국으로 확대2019.03.14
- SKT·KT, 갤럭시S10 개통 바람몰이 시작2019.03.14
- 갤럭시S10, 사전예약 단계부터 보조금 대란 조짐2019.03.14
이현주 KT 통합리텐션담당은 “KT는 고민 끝에 업계 최초로 혁신적인 단말 교체 프로그램 ‘슈퍼찬스’를 선보였다”며 “가입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끈 슈퍼찬스 외에도 니즈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 슈퍼찬스 가입 금액은 3만원으로 멤버십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갤럭시 S10 5G’ 출시 후 10일 내 5G 단말을 구입하면, 가입금액 외에 본인 부담금 3만원을 추가로 내고 S10 LTE 단말 출고가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