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텔로부터 우수 공급업체상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된 ‘2018 인텔 SCQI 시상식’에서 우수품질공급업체상인 PQS 어워드(Preferred Quality Supplie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PQS 어워드는 인텔이 운영하는 협력사 지속 품질 개선(SCQI, Supplier 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각국의 여러 공급업체 중 품질,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 후 매년 시상한다. 올해는 총 30여개 업체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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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우수한 품질을 공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업체에 선정됐다. 지금까지 총 4회 수상(2007년, 2012년, 2017년, 2018년)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2000년부터 인텔의 주요 공급업체로서 20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이 2년 연속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삼성전기는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신공법을 통해 고객 가치를 더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