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픽스잇 “삼성 갤럭시 버즈, 수리할 수 있다”

홈&모바일입력 :2019/03/13 11:04

IT기기 수리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이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성공적으로 분해해 자가 수리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를 분해하는 모습 (사진=아이픽스잇)

아이픽스잇은 주로 IT 제품의 수리 가능성 및 부품 파악을 위해 제품 분해해 공개하고 있다.

아이픽스잇의 크레이그 로이드는 "삼성이 일회용이 아닌 무선 이어폰을 제공한 것 같다"며, "갤럭시 버즈는 접착제를 사용해 한 덩어리로 뭉쳐져 있지 않고, 실제로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이 제품은 분해하고 많은 번거로움 없이 다시 조립할 수 있었다"고 아이픽스잇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이어폰 제품은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며, 대부분의 부품을 접착제로 붙여 놓기 때문에 수리가 불가능해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는 클립으로 부품이 고정되어 있고,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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