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피플펀드'가 2018년 누적 대출 취급액 중 약 65%가량이 상환돼 투자자에게 돌아갔다고 12일 밝혔다.
피플펀드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연간 리포트'를 발행하고, 누적 대출 취급액은 3천340억원이며 이중 2천189억원의 채권이 상환했다고 밝혔다. 상환을 받은 투자자들에게 지난해 총 178억원의 이자수익이 지급됐다고 피플펀드 측은 설명했다.
피플펀드의 지난해 신규 취급 대출금액은 1천9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늘어났다.
기관 및 법인 자금의 투자액수가 1천37억원을 기록해 2017년 283억원 대비 3.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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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는 "상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의 방증"이라며 "개인신용대출부터 부동산과 대형 온라인몰로부터 직접 정산받는 서정산 상품 등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피플펀드는 대안 금융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피플펀드는 디쓰리쥬빌리의 첫 번째 임팩트 투자펀드 투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