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역대 최대 15개 컨퍼런스 진행

남북전기차정책, 블록체인과 전기차 포럼 첫 선

카테크입력 :2019/03/07 14:32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위원장 김대환)에 역대 최대 15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차엑스포 컨퍼런스는 ▲제4차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이사회·총회와 정책세미나 ▲제2차 ASEAN 10개국 EV포럼 ▲ITEC(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Asia Pacific 2019 ▲제4회 국제전기차표준포럼 ▲제4회 국제에너지컨퍼런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워크숍 ▲제1회 남북 전기차 정책포럼 ▲제1회 블록체인과 전기차 연계 정책 세미나 ▲제3회 국제자율주행·전기차포럼 ▲제1회 한·일EV포럼 ▲제1회 한·중EV포럼 ▲2019 전기차 심장, 배터리의 현재와 미래 ▲전기차 정책을 선도하는 제주의 현재와 미래 ▲자율주행과 전기차 투자 유치 컨퍼런스 ▲전기차이용자포럼(Evuff@IEVE) 등이 마련된다.

한·중EV포럼, 한·일EV포럼, 남북 전기차 정책포럼, 블록체인과 전기차 연계 정책 세미나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컨퍼런스 행사다.

지난 2017년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특별행사로 열렸던 제2회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 모습 (사진=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

한·중EV포럼은 조직위원회와 중국 전기차 100인회와 세계전기차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중국 전기차 100인회는 ‘신에너지 자동차’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로 평가받는 모임이다. 시진핑 주석이 전기차 산업을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보·인적 교류 차원에서 2014년 5월 설립한 비영리기관이자 산업정책 단체이며, 전기차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빅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카 등 논의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일본전기차보급협회(APEV)와도 한·일EV포럼을 개최해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과 정책, 기업의 대응책, 전기차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남북교류 정상화 시대에 평양전기차엑스포를 추진하고 있는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남북 전기차 정책포럼을 통해 북한전기차협회 창립 지원과 국제전기차엑스포의 비지니스 경험·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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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산업자원통산부와 함께 ‘ 전기차 투자 유치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 세계 전기·자율주행차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 교환과 외국 기업들의 한국 투자 유치를 적극 모색하게 된다.

강성후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박람회로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과 ‘전기차의 B2B 올림픽’을 지향하고 있다”며 “특히 제6회 엑스포를 앞두고 세계전기차협의회와 중국전기차100인회, 일본전기차보급협회, 아세안 10개국 EV포럼 등이 엑스포에 참여하면서 컨퍼런스와 전시회, 특별프로그램, B2B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이 보다 더 알차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