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5G 선도국가'로 선정됐다

컨설팅기업 아서디리틀…한국 이어 미국·호주·스위스 순

방송/통신입력 :2019/03/06 18:05    수정: 2019/03/07 08:02

글로벌 컨설팅업체가 선정한 글로벌 5G 선도국가로 우리나라가 선정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인 ‘Arthur D. Little(아서디리틀)’은 지난 1일 발표한 5G 상용화 국가별 리더십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5G 리더십 1위 국가’로 선정했다.

아서디리틀은 1866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된 이후 현재 전 세계 29개국 40개 도시에 2천명의 컨설턴트가 근무 중인 글로벌경영 컨설팅 기업이다.

아서디리틀이 조사한 전세계 40개국의 국가별 5G 리더십을 기술 인프라와 상용화 현황.

이번 보고서는 5G 상용화와 관련해 국가별 기술 인프라 및 서비스 현황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구체적으로 기술 인프라 평가 항목에는 ▲5G 주파수할당 ▲설비투자현황 등이 포함됐으며, 상용화 현황 항목에는 ▲5G 시범서비스 현황 및 성공 수준 ▲GDP 대비 R&D 투자율 등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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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선보인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창올림픽 통신 주관사인 KT는 지난해 2월 평창올림픽을 통해 타임슬라이스, 옴니뷰, 싱크뷰 등 5G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한국에 이은 글로벌 5G 선도국가로는 미국, 호주, 스위스, 핀란드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