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전기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일레클’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두 회사가 힘을 합해 서울에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안에 공유 전기자전거를 전국적으로 2천대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다,
일레클은 지난해 11월 서울 상암지역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달부터는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전기자전거도 350대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서울 이외의 각 지자체와도 서비스를 위해 협의중이다.
전기자전거의 경우 배터리 교체 및 충전, 최적화 배치 등에 따른 운영 요소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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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클 서비스 기업 나인투원 배지훈 대표는 "인프라 관리, 플랫폼 운영, 수요공급 최적화 등 쏘카의 노하우가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 확대와 완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쏘카와 함께 모빌리티 혁신을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 해결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차량 수는 줄어들 수 있고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