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회원사들이 바라는 정책지원 방향을 정부에 잘 전달하고, 민간에서도 정부가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핵심사업들에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상근부회장은 5일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4차 산업혁명의 협력자이자 혁신성장의 한 축으로써의 역할’을 강조했다.
양환정 신임 부회장은 지난해 9월까지 4차 산업혁명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부처 내에서도 대표적인 정보통신 전문가로 꼽혔으며 그동안 ICT 융합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을 이끌어왔다.
이제는 그 반대편에서 4차 산업혁명이 공염불로 끝나지 않도록 민간에서 꼭 필요한 규제혁신을 정부에 전달하고 실행력 있는 혁신성장의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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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는 KAIT의 설립목적이 ‘회원의 협력과 유대강화를 통해 방송통신의 발전 및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로 삼고 있는 만큼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양환정 부회장은 “취임 직후라 아직은 업무파악을 하고 회원사들과 소통하는데 집중하려 한다”면서 “앞으로는 KAIT의 방송통신 주요 사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