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환정 KAIT 부회장 “4차 산업혁명 한 축 역할 하겠다”

회원사와 소통 집중…민-관 가교 역할 다짐

방송/통신입력 :2019/03/05 18:30    수정: 2019/03/05 20:40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회원사들이 바라는 정책지원 방향을 정부에 잘 전달하고, 민간에서도 정부가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핵심사업들에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상근부회장은 5일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4차 산업혁명의 협력자이자 혁신성장의 한 축으로써의 역할’을 강조했다.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상근부회장

양환정 신임 부회장은 지난해 9월까지 4차 산업혁명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부처 내에서도 대표적인 정보통신 전문가로 꼽혔으며 그동안 ICT 융합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을 이끌어왔다.

이제는 그 반대편에서 4차 산업혁명이 공염불로 끝나지 않도록 민간에서 꼭 필요한 규제혁신을 정부에 전달하고 실행력 있는 혁신성장의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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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는 KAIT의 설립목적이 ‘회원의 협력과 유대강화를 통해 방송통신의 발전 및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로 삼고 있는 만큼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양환정 부회장은 “취임 직후라 아직은 업무파악을 하고 회원사들과 소통하는데 집중하려 한다”면서 “앞으로는 KAIT의 방송통신 주요 사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