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중국에 두 번째 쇼케이스 스마트 공장 ‘슈나이더 베이징 중저압 기기 회사(SBMLV 플랜트)’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자회사인 SBMLV 플랜트는 중국 베이징 남부에 위치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스마트 팩토리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지식,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SBMLV 플랜트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산업용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는 에너지 관리용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앱, 분석, 서비스 분야를 아우른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사물인터넷(IoT) 모니터링 시스템과 생산 현장 관리 시스템, 가상 현실·증강 현실과 협업 로봇, 무인 운반 차량, 유지보수를 위한 원격 지원, 기계 학습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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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은 SBMLV 플랜트 기술을 적용하면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연간 8~10%의 생산성을 개선하고, 5~8%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중국 2개 공장을 포함해 지난해 전세계 5개의 쇼케이스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현재 에코스트럭처가 적용된 전세계 약 40개의 스마트 공장에서 제조 공정과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약 40여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