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는 22일 서울 구로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호텔에서 제 13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의 슬로건을 데이터(D), 커넥티드(C), 자동화(A)로 발표했다.
박미경 전자문서산업협회 회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원유로 평가받고 있으며 점점 중요한 자원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커넥티드는 초연결과 초지능을 의미하며, 융복합을 통해 사람과 사물이 연결돼 물리와 디지털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화 기술은 많은 인력과 산업이 투입됐던 산업의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정확성을 향상시킨다"며 "이 모두의 앞글자를 딴 DCA를 올해 슬로건으로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자문서는 기업의 핵심자산으로 기업의 핵심데이터를 관리하는 주요 사안이다. 전자문서산업협회는 올해 전자문서 활용 계획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선도하고, 전자문서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업무 사례를 홍보할 계획이다.
전자문서산업협회는 2006년 12월 창립이래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회원사는 회장과 임원 15개사, 일반 98개사를 합쳐 113개사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에 대한 안과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임원 변경안 등이 논의됐다.
전자문서산업협회는 지난해 전자문서 정책동향 정기세미나, 국내 주도 전자문서 국제표준 세미나 등을 개최했으며 전자문서 블록체인 융합 포럼을 운영했다.
올해는 전자문서 정책동향 정기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페이퍼리스 2.0 컨퍼런스, 국내 주도 전자문서 세미나, 전자문서 여성리더 모임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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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협회장은 "올해는 DCA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임원으로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 강범구 케이엘넷 대표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