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은 윌프레드 판을 최고사업책임자(CCO)로 선임했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인 아고다의 초기 창업 멤버이자 부사장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분야를 총괄해온 그는 앞으로 그간 쌓아온 온라인 여행 산업(OTA)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 및 리더십 등을 클룩에 새롭게 심어 나갈 예정이다.
윌프레드 신임 CCO는 온라인 여행 시장의 초기 단계에 기술적 혁신을 실현했다. 아고다의 초기 창업 멤버로서 ‘호텔 직접 계약 방식’의 전략을 직접 이끌었다. 이후 아고다를 단숨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숙박 예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클룩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클룩을 한 단계 성장시킬 적임자로 평가해 윌프레드 판을 CC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윌프레드 CCO는 클룩의 사업 개발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며, 클룩은 향후 사업 전략에 있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윌프레드 CCO의 리더십 아래, 전 세계로 확장 중인 글로벌 액티비티 및 서비스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세계 250여개 도시에서 8만여개 이상의 액티비티를 제공 중인 클룩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창업 이래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클룩은 윌프레드 CCO의 합류를 계기로 파트너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 발굴은 물론 액티비티 공급 및 운영 면에서의 최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3억달러(한화 약 3천369억원)를 모금해 투어 및 액티비티 분야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한 회사로 성장한 클룩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맞춰 진행된 윌프레드 CCO의 선임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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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프레드 CCO는 “클룩은 투어 및 액티비티 업계의 개척자로서, 재능있고 열정적인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바일 기술의 성장을 바탕으로, 현지 여행 서비스에서도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의 실현이 가능해졌다. 이제 많은 전통적인 현지 여행 업체들 역시 새로운 기술을 채택할 준비가 되어있는 만큼, 클룩의 모바일 기술을 통해 파트너사와 사용자 양쪽이 모두 최적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클룩의 CEO이자 공동창업자인 이썬 린은 “윌프레드 CCO의 합류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진 및 팀을 구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투어 및 액티비티 산업이 아직 잠재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분야를 발 빠르게 ‘디지털화’한 것이 클룩의 선두 비결이었다. 이제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공을 이룩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현지 여행’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