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 2위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리프트가 1위 사업자 우버보다 먼저 상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리프트가 3월 중 나스닥 상장을 완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프트와 우버는 지난해 12월 상장 신청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바 있다.

로이터는 리프트의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3월 18일 전후로 상장을 위한 로드쇼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로드쇼는 일종의 투자 설명회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최종 공모가 산정을 위한 시연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리프트 측은 상장에 대한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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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버는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프트의 기업가치는 150억달러(16조8천억원)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우버의 기업가치는 1천억달러(112조4천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