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논란에 휘말린 인기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게임 피파19 표지 모델에서 탈락했다.
일렉트로닉아츠(EA)가 축구 게임 피파19 표지모델에서 호날두를 제외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9일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 축구 선수로 꼽현던 인물.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7년 출시된 피파18부터는 리오넬 메시를 밀어내고 표지모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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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호날두는 최근 성폭력 폭력 혐의에 휘말리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한 여성은 2009년 호날두가 미국 라스베가스의 한 저택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라스베가스 경찰 당국은 수사를 위해 지난 1월 10일 호날두의 DNA를 채취하라는 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EA는 추후 피파19의 표지모델은 파울로 디발라, 네이마르, 케빈 데브라이너 등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