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를 맞아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일 PC방 솔류션 업체인 게토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의 피파온라인4가 1일 PC방 점유율 17.49%로 2위에 올랐다. 8.21%를 기록한 전날과 비교해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게임트릭스 역시 17.3%로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점유율 상승은 피파온라인4에 신년을 맞이해 실시한 버닝 이벤트가 주효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 단 하루 진행된 신년 버닝 이벤트는 집과 PC방에서 참여가능하며 접속 시간에 따라 획득한 복주머니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집에서 참여할 경우 30분, 90분, 150분 접속하면 복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으며 PC방에서는 60분, 120분, 180분 마다 추가로 복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PC방 접속시간은 집 접속시간에 누적되지만, 집에서 누적한 접속시간은 PC방 접속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번 점유율 상승은 일시적인 이벤트가 큰 영향을 미친 만큼 복귀 이용자의 유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점유율을 그대로 유지하진 못하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 휴면 이용자를 다시 끌어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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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넥슨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같은 이벤트를 통해 PC방 점유율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린 후 이어진 신년 이벤트로 2번에 걸쳐 점유율 상승을 이뤄낸 것이다.
넥슨 피파사업실 박정무 실장은 “피파온라인4를 아껴주는 이용자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겨울방학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크리스마스와 신년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큰 호응을 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피파온라인 4에서 더욱 더 즐거운 경험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