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대표 김성진)가 ‘제40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은 케이블TV가 지역채널에 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국내 유일의 지역채널 관련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선 149편의 작품 중 보도 3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우선 보도 분야 수상작에는 ▲차 없는 마을에 화성어차 웬 말(티브로드 수원방송) ▲버림받은 경남 최초 특수학교 혜림학교(CJ헬로 경남방송) ▲폐가 속 어린이집 재개발 공사에 석면 ’무방비‘ 노출(현대HCN 동작방송)’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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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분야 수상작에는 ▲현장포착사실은 ‘기댈 곳 없는 에너지빈곤층’(티브로드 한빛방송) ▲우동사리 ‘사천 다솔사’(서경방송)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특집분야에는 ▲크레타와 우리한지 지중해를 물들이다(금강방송) ▲서울의 달 ‘빈집에서 찾는 희망’(딜라이브 서서울케이블티브이) 등이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김성진 회장은 “지역채널이 지역 구석구석 촘촘한 심층취재로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채널만이 보고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