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메이커 네트워크 활성화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와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조무현 원장 등이 참석했다.
메이커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스스로 창작·개발하는 사람을 말하고,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기에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춘 공간을 일컫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 ▲메이커 프로그램·네트워크 형성 추진 ▲메이커 교육용 콘텐츠 개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메이커 체험 교실 운영 및 학교 내 동아리들의 과학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메이커 입문 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도 앞장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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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T는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가스토리’ 구축 지역인 청학동, 임자도 등 도서 산간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맞춤형 메이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KT의 1사 1병영 자매 부대인 해군 잠수함사령부 장병과 장병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계획 중이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KT는 기업의 핵심 역량인 ICT를 활용한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가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창의융합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