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5G. 그리고 멀티 카메라.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는 MWC 2019를 장식할 키워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화웨이, 샤오미 등 주요 업체들은 3가지 키워드를 앞세워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미국 씨넷은 11일 MWC 2019에서 주요 업체들이 새롭게 선보일 스마트폰을 정리했다.
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지만 삼성표 폴더블폰의 데뷔무대는 MWC가 아니다. 삼성은 MWC 개막직전인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선 그 동안 베일 소게 가려져 있던 삼성표 폴더블폰 갤럭시S10이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삼성은 MWC 무대도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MWC에선 바나나색 갤럭시S10E가 공개될 가능성이 많다고 씨넷이 전망했다.
2. 오포
무섭게 떠오르는 중국업체 오포는 MWC에서 48메가픽셀 카메라를 착한 올스크린 스마트폰 오포 F11 프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포 F11프로의 카메라는 스마트폰 몸체에 별도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씨넷이 전했다. 이 제품은 뒷면 디자인도 뛰어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 샤오미
샤오미도 최근 데모 영상을 선보이면서 폴더블폰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MWC가 그 제품 데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많다.
샤오미는 이와 함께 미9 폰도 이번 행사에서 전격 공개할 전망이라고 씨넷이 전했다.
4. 화웨이
무서운 속도로 삼성을 추격하고 있는 화웨이 역시 MWC의 핵심 키워드는 ‘폴더블폰’이다. 특히 화웨이는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앞세워 삼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화웨이는 최근 2020년말까지는 삼성을 뛰어넘겠다는 야심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5G 폴더블폰 역시 이런 야심의 일환으로 준비된 제품이다.
5.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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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달초 G8 씽큐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MWC에선 G8 씽큐가 확실하게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
씨넷은 이와 함께 “LG가 MWC에서 5G 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