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핫이슈는 5G와 폴더블폰이다. 중국업체 로욜이 폴더블폰을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2월 중 폴더블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중국업체 화웨이가 5G 폴더블폰 출시를 공식화했다고 씨넷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제품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베이징에서 열린 프리-MWC 2019 행사에서 폴더블 기능이 있는 5G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유는 이날 “오는 2월 바르셀로나에서 폴더플 화면을 장착한 5G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더블폰은 스마트폰 시장의 차세대 혁신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삼성이 지난 해 11월 공개한 폴더블폰을 올 상반기 중 출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샤오미도 최근 바깥으로 접히는 ‘더블 폴딩’ 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화웨이는 폴더블 폰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의 또 다른 경쟁 포인트인 5G를 함께 구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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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유는 화웨이의 5G 폴더블폰은 기린 980 프로세서와 함께 5G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바롱 5000모뎀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5G 폴더블 폰을 공개하게 될 MWC2019는 오는 2월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