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만든 동영상 앱 틱톡이 미국 책임자로 유튜브 출신 임원을 고용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테크메메 체다는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글로벌 책임자인 버네사 파파스가 틱톡 미국 책임자로 고용됐다고 보도했다.
버네사 파파스는 지난 7년간 유튜브에서 비디오 플랫폼의 성장 팀에서 근무했으며, 특히 인플루언서와 셀럽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에 가담했다.
그는 최근 뉴욕에서 틱톡 미국 본사가 있는 LA로 이주했다.
틱톡은 중국 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만든 15초에서 60초 사이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은 앱이며,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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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선보인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30일만에 7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애플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일정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꼽히기도 했다.
틱톡 관계자는 "버네사 파파스의 능력은 틱톡을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며 "그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