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만든 동영상 앱 틱톡이 미국 책임자로 유튜브 출신 임원을 고용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테크메메 체다는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글로벌 책임자인 버네사 파파스가 틱톡 미국 책임자로 고용됐다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9/02/08/hjan_0g5Htt7oGwGDGPe.jpg)
버네사 파파스는 지난 7년간 유튜브에서 비디오 플랫폼의 성장 팀에서 근무했으며, 특히 인플루언서와 셀럽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에 가담했다.
그는 최근 뉴욕에서 틱톡 미국 본사가 있는 LA로 이주했다.
틱톡은 중국 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만든 15초에서 60초 사이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은 앱이며,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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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선보인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30일만에 7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애플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일정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꼽히기도 했다.
틱톡 관계자는 "버네사 파파스의 능력은 틱톡을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며 "그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