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이달 말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peria) XA3’의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이 유출됐다.
6일(미국 현지시간) 씨넷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소니가 MWC 2019에서 선보일 것으로 추정되는 엑스페리아 XA3 모델 4종 이미지가 유출됐다.
해당 이미지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화면을 감싼 얇은 테두리다. 유출된 이미지대로 제품이 나온다면 엑스페리아 XA3는 소니 스마트폰 중 베젤이 가장 최소화된 베젤리스 스마트폰이다.
소니는 그간 경쟁사 스마트폰과 비교해 두꺼운 베젤을 고집해왔다. 올해 제품부터는 베젤리스 트렌드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 소니, PS플러스 이용자 3천6백만 명 돌파2019.02.07
-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 성능·소리로 차별화2019.02.07
- 구글-소니픽쳐스, 오프소스 VFX 프로그램 개발 협력2019.02.07
- 플레이스테이션4, 24일부터 최대 15만원 할인2019.02.07
화면 비율은 소니 스마트폰 최초로 21대 9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색상은 검정색과 회색, 파란색, 분혹색 4가지다. 후면 듀얼 카메라와 하단 듀얼 스피커가 적용됐다. 전면 카메라 수는 확인되지 않는다.
공식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출시된 엑스페리아 XA2보다 우수한 성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페리아 XA2은 스냅드래곤 630 프로세서와 후면 2천300만 화소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