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은 이스라엘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브스와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회사로 2018년 기관투자자로부터 1천300억원 이상의 펀딩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 투자사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도 투자를 유치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스라엘식 인큐베이션 시스템과 글로벌 유대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및 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한국을 발판 삼아 아시아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출범했다.
요즈마그룹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들의 한국 사업 확장을 도와 국내 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망 기업들을 선별해 한국에서의 파트너십을 확장, 국내 인력 고용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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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스도 요즈마그룹을 통해 곧 한국 대표를 선출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 대표는 “오브스는 이스라엘에서 한국으로 진출하는 첫 번째 블록체인 기업인 만큼 빠른 시간 내 한국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들의 한국 러브콜이 계속되는 만큼,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우량 블록체인 기업들이 한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