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2기가 30일 출범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스마트시티특위 2기는 30일 광화문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약 20명의 스마트시티특위 위원이 참석했다. 수자원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법조계 등에서 3명의 위원이 새로 합류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스마트시티특위 운영방향과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의 구체적인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정부, 사업시행자,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세종 5-1생활권에 9천500억원,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1억4천500억원을 합쳐 총 2조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스마트시티융합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대회 개최2019.01.30
- 스마트시티특위 2기 출범… 30일 첫 회의2019.01.30
- NIPA, NIA 등 7곳 스마트시티 지원기관 지정2019.01.30
- 국토부, 민간 제안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2019.01.30
공공 부문 투자 가운데 올해 정부 투자 예산은 약 265억원이다. 디지털 트윈, 데이터·AI 센터 구축, 공공·환경·안전·에너지 관련 데이터 연계를 위한 사물인터넷(IoT)망 구축,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등 선도사업에 195억원이 투자된다.
이외에도 국내 중소·스타트업 창업지원, 글로벌 혁신기업 유치, 시범도시 핵심 콘텐츠 분야의 신기술 도입 지원 등에 70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