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지난해 4Q 영업익 200억… 전년比 2.1%↑

오는 2월 중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 출시

컴퓨팅입력 :2019/01/29 13:01    수정: 2019/01/29 13:01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658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분기 매출 최고 실적을 올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0.5%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액 2천27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지난해 처음 2천억원의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최대 실적 기록을 1년만에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11.0%,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수치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전 사업분야에 걸친 고른 신장세로 17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며 "영업이익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이는 신규사업을 위한 R&D 투자로 비용이 증가한 것이 그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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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오는 2월 중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에는 회계 등 일부 ERP 모듈만 클라우드로 사용할 수 있어서 클라우드 이용자 확대에 일정 부분 한계가 있었으나 위하고는 이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솔루션 등의 커뮤니케이션 툴과 워드프로세서 등의 오피스 툴, 기존 제공되던 ERP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학습하고 분석, 예측하여 경영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4차산업혁명 지원시스템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