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최진희)은 2019년 제1회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6명의 당선자를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8부작 이상 미니시리즈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보름 간 총 640편이 신청, 1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선자는 3개월에 걸친 당선작품 기획개발부터 편성회의, 실제 극본집필까지 총 6개월 동안 창작 지원금을 받으며 본인의 이야기를 방송용으로 개발하는 기획작가로 활동하게 된다.
![](https://image.zdnet.co.kr/2019/01/24/psooh_BuFr4IR5PI4QTQ.jpg)
특히 당선된 작품 별로 드라마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감독, 프로듀서들과 팀을 이뤄 밀착 멘토링을 통해 극본을 다듬을 계획이다.
송진선 스튜디오드래곤 기획팀장은 “새로운 소재와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회사 설립 이후 첫 극본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기존 16부작 중심의 미니시리즈 형식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포맷과 소재로 방향을 넓혀나가기 위해 8부작 이상을 접수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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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미디어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 속에서 드라마 플랫폼의 다변화 및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향후 매년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