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2Q 영업익 73억원…전년比17.6%↓

전년 동기 대비 편성매출 41.1%, 판매매출 9.5% 성장

방송/통신입력 :2018/08/08 16:30

스튜디오드래곤(대표 최진희)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6% 상승한 743억원, 영업이익은 17.6% 감소한 73억원, 당기순이익은 217.3%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차별화 확대를 통해 2분기 편성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1% 상승한 341억원, 판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한 2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비밀의 숲' 등 기고 효과에 대한 부담과 대작 부재에 따른 영향으로 7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장르 다양화 및 시청자 영향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 분기 평균 시청률 4.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2.7% 대비 1.5%p, 전 분기 대비 0.3%p 상승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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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현재 방송 중인 '미스터 션샤인', '아는 와이프'에 이어 '남자친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대작 라인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디지털 플랫폼 확장 및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3분기 제작편수를 8편으로 확대하고, '김비서가 왜 그럴까', '미스터 션샤인' 등 국내외 판매 성과가 두드러진 드라마의 경쟁력 차별화를 기반으로 수익성 또한 개선할 계획”이라며, “투자를 집중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온 만큼 판매 지역 확대, 디지털과 글로벌 공동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