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799억원, 영업이익은 23.7% 감소한 107억원, 당기순이익은 41.3%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 편수 확대를 통해 1분기 편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5% 상승한 407억원으로 늘었지만,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32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1분기 '도깨비', '푸른바다의 전설' 등 기고 효과에 대한 부담과 판매 매출 부진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에는 현재 방송 중인 '라이브', '나의 아저씨'에 이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무법변호사', '미스트리스' 등 장르 다양화와 타깃 확장을 꾀하고 국내 VOD는 물론 해외 판매지역,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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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완성도 제고와 흥행 가능성,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요인인 인적 역량 강화 측면에서 회사는 작가, 연출, 프로듀서 등 핵심 인력을 지난해 상반기 기준 133명에서 올 1분기 145명으로 확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국내, 아시아 중심의 콘텐츠 판매 전략을 펼쳤다면 앞으로는 미주, 유럽 지역 리메이크와 글로벌 OTT 유통 강화, 나아가 현지 사업자와 연계한 드라마 공동 제작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