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가 다수 공공기관 핵심업무에 도입됐다고 22일 밝혔다.
티맥스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2018년 범정부정보자원통합구축 사업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인증과 재난관리, 소방장비, 재난정보공동이용 등 약 58억원에 달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티맥스는 인사혁신처의 공직자윤리정보시스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행정처분시스템, 통일부 북한인권종합정보시스템 등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했다.
티맥스는 그 외의 환경부, 고용노동부,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문화재청, 국립전파연구원 등 국내 공공기관의 주요 시스템에도 티베로를 공급했다.
과거 티베로는 2017년까지 진행된 경찰청의 노후 주전산기 교체 사업에 공급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경찰청의 데이터베이스 표준화를 통해 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의 외산 DBMS를 티베로로 전환하는 사업이었다.
티맥스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활용하는 DB는 외산 제품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몇 년 사이 기관의 DBMS를 티맥스의 티베로로 전환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티베로는 외산 제품 대비 60%의 도입 비용과 5년간 47%를 절감할 수 있는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티베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 핵심 SW인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개발을 비롯한 수서발 고속철도(KTX) 정보시스템,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구축사업 등 운송, 금융 각 분야의 핵심 SW에 채택되고 있다.
또 티베로는 표준 SQL을 지원해 기존 오라클 DBMS 사용자도 별도의 학습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자동 마이그레이션 툴인 티업을 통해 타 DBMS를 티베로로 변경할 때 99% 이상의 호환성을 보인다.
따라서 타 DBMS 개발자들도 손쉽게 티베로에 적응할 수 있으며, 티베로의 티업이 DBMS를 윈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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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통합정보시스템의 경우 도입 전 실시한 수강신청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크테스트(BMT)에서 티맥스의 티베로가 기존 외산 DBMS에서 처리되던 성능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 티맥스는 이어 연세대학교 학사정보시스템 교체 등에 도입되기도 했다.
티맥스데이터 이희상 대표는 "공공 시장에서 티베로의 기술력과 안정성은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과 타 분야에서도 티베로의 전방위적 도입 행보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