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주요 지하철역에 무인환전기기를 설치해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17일 우리은행은 무인환전서비스를 출시한 핀테크 '벨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환전에 필요한 외국 통화 조달을 지원하고, 벨소프트는 무인환전기기 등을 제공한다.
![](https://image.zdnet.co.kr/2019/01/17/kunst_MCqDOeuMJ6GRM9.jpg)
벨소프트는 2018년 무인환전서비스를 출시한 핀테크 업체로, 지하철 김포공항역과 남산타워, 주요 호텔 및 쇼핑몰 등 13개 장소에 무인환전기기를 운영중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인터넷뱅킹, 모바일 뱅킹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인천공항 등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하는 비대면 환전서비스를 벨소프트의 무인환전기기를 통해서도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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