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알람 앱'알라미’를 운영하는 국내 IT 스타트업 딜라이트룸은 이달 8일 기준 앱스토어 합산 전 세계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3천만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알라미는‘무조건 깨우는 알람'이라는 콘셉트로, 사진 찍기, 수학 문제 풀기, 폰 흔들기 등 사용자가 사전에 선택한 미션을 수행해야만 알람이 해제되는 미션알람앱이다. 또 앱 삭제 방지, 폰 전원 끄기 방지 등의 추가적인 옵션 또한 제공하고 있어 씨넷, 기즈모도 등 외신들로부터‘악마의 알람 앱'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딜라이트룸은 알라미를 통해 전 세계97개국 앱스토어 카테고리1위, 앱스토어 평점 4.8, 리뷰 80만 개 등의 성과를 냈다. 또 9명의 소규모 조직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 비중90%, 영업 이익률 70%를 돌파하며 매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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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룸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건강하고 탄탄한 조직문화가 큰 역할을 했다. 휴가 일수 무제한, 수평적 회의문화 등 신뢰를 기반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S급 인재1명이B급 인재 10명보다 낫다’는 신념 아래 전원 동의 하에만 새로운 팀원을 영입하는 등 조직의 성장을 위해 착실하게 기반을 쌓아온 것이 자연스레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딜라이트룸 관계자는 “딜라이트룸은 아직도 성장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으며, 그 길을 함께 즐기며 걸어갈 수 있는 동료를 찾고있다"면서“언제든 딜라이트룸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