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와이파이 오디오 스트리밍 기기인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단종시키고 AI 스피커에 집중할 방침이다. 버라이어티와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이와 같이 보도했다.
크롬캐스트 오디오는 기존 스피커를 오디오 스트리밍 기기로 바꿔 주는 기기이며 2015년 처음 출시됐다. 크롬캐스트 기기와 달리 각종 음악 앱과 팟캐스트만 지원한다.
그러나 구글은 최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던 크롬캐스트 오디오 제품을 단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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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진화하면서 음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었으므로 크롬캐스트 오디오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단 구글은 지금까지 판매된 크롬캐스트 오디오 제품에 대한 지원은 지속할 예정이다.
13일 현재 구글 한국 스토어에서는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여전히 5만4천900원에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