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온라인 접속 여부를 표시하는 기능과 아이스 브레이킹 트윗을 남길 수 있는 기능을 실험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트위터는 수주 후 이같은 기능을 실험하기 위해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 접속 여부를 표시하는 기능은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 도입한 방법과 비슷하다. 프로필 사진 오른쪽 하단에 초록색 온점이 표시되면 PC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접속했다는 뜻이다.
아이스 브레이킹 트윗과 관련해서는 여타 SNS들이 도입한 '현재 있는 장소'나 '상태 메시지' 기능이 활용된다. 아이스 브레이킹은 특정 주제에 말하기 시작할 때 처음 운을 떼기 위한 감탄사 등을 언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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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기존 방식대로라면 "지금 CES(IT 가전 박람회)에 와 있다. 여기 사람 굉장히 많다"는 문장을 트위터 본문에 쓰게 된다. 이는 먼저 상황을 설명한 뒤 소감을 말하게 돼 아이스 브레이킹으로서 효과가 없다.
아이스 브레이킹 트윗을 이용하면 '@CES'를 단 후 트윗 본문에는 "여기 사람이 굉장히 많다"의 아이스 브레이킹 문장을 바로 입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