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잼라이브 콜라보 방송, 동접 '13만'

주말 평균 10만 웃돌아

금융입력 :2019/01/07 10:51

우리은행이 6일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연 퀴즈쇼 '잼라이브' 이벤트에 주중 평균 동시접속자 수를 웃도는 이들이 접속했다.

7일 잼라이브 운영사인 네이버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퀴즈쇼가 열린 6일 저녁 9시의 동시접속자 수는 13만명을 기록했다. 잼라이브 측은 "최근 주 중의 동시접속자 수는 평균 8만명 이상이며, 주말은 10만명 이상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잼라이브서 본격적인 퀴즈가 진행되기 전, 12만명의 접속자가 몰려 진행자인 '잼아저씨(김태진)'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퀴즈쇼에서 총 2천19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12문제를 모두 맞춘 참가자에게는 1천899만원의 상금을 공동 배분했으며, 12번째 문제를 맞춘 참가자 중 1명을 추첨해 120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48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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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관련된 문제는 다소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12문제 중 4문제가 우리은행과 관계된 것이었으며, 창립한 연도나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 명을 물어보는 질문으로 구성됐다.

은행업계와 잼라이브와의 콜라보레이션 퀴즈쇼는 두 번째다. 작년 7월 29일 신한은행은 잼라이브 '브랜드데이' 퀴즈쇼에 참여했다. 당시 신한은행의 동시접속자 수는 15만명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