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2018년 한 해 동안 총 46만2천871대(완성차 기준 내수 9만3천317대, 수출 36만9천554대)를 판매했다. 12월 한 달 동안에는 총 4만2천424대(완성차 기준 내수 1만428대, 수출 3만1천996대)를 판매했다.
2018년 총 판매대수는 전년 누계 대비 11.8% 떨어졌다. 12월 내수도 전년 동월 대비 12.0% 하락했다.
스파크는 12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5천25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7% 올랐다. 2016년 12월 이후 최대 월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소형 SUV 트랙스의 12월 내수 판매는 총 2천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8%가 증가, 2017년 3월 이후 월 최고판매치를 기록했다.
트랙스는 2018년 한 해 동안 총 23만9천789대가 수출됐다. 트랙스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을 기록했으며, 2018년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쿼녹스는 12월 426대가 판매돼, 올 한 해 총 1천718대가 판매됐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2018년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과정 속에서도 쉐보레 제품과 서비스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에는 고객 최우선 정책에 기반한 새로운 가격 정책을 통해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고객층 확보함은 물론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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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새해부터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했다.
스파크는 트림별로 LT 50만원, 프리미어 15만원을 하향 조정했으며, 트랙스는 LS 30만원, LT 및 LT 코어 65만원, 프리미어 84만원을 하향 조정했다. 중형 SUV 이쿼녹스는 최대 300만원을 하향 조정했으며,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전 트림을 200만원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