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택시 월 이용자 120만…두달 만에 12배↑

택시 호출앱 이용자 5명 중 1명은 T맵택시

방송/통신입력 :2018/12/30 09:37    수정: 2018/12/30 10:03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T맵택시의 월간 실사용자(MAU)가 120만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9만3천명에서 두달 만에 12배 이승 급증한 수치다. 연내 목표인 100만 MAU도 거뜬히 넘어섰다.

국내 전체 택시 호출앱 이용규모가 월평균 650만명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호출앱 이용자 5명 가운데 1명은 T맵택시를 이용하는 셈이다.

T맵택시 가입기사 수도 29일 현재 1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말 3만명 가량, 리뉴얼 발표 시점인 11월 초 6만5천명 가량이었다. 이는 전국 택시 기사 약 27만명의 56 %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승객 위치를 지인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 라이브 등 서비스 리뉴얼과 T멤버십 10% 요금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사와 사용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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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T멤버십 연계 ‘10% 할인을 새해 1월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장은 “T맵택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월간 사용자 100만을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적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