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현금 취급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특허를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블록체인을 사용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놨다. 이 특허는 작년 6월 '데이터 보유 기록에 따라 은행 시스템을 통제하겠다'는 내용으로 특허 신청이 됐던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측이 제출한 특허 문서에 따르면 은행의 거대한 사업 전반에 걸친 현금 취급 업무 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를 블록체인을 통해 완화할 수 있다. 현금 인출 장치나 현금 인출 및 예금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나 운영센터 등에서 이 블록체인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2년 동안 블록체인 영역에서 지적재산권을 획득하기 위한 방침을 지속해왔다. 올 11월 기준으로 이 은행은 블록체인에 대한 50개의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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