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은 지난 19일 신도림 디큐브시티아카데미에서 ‘2018 유망기술사업화촉진지원사업 IR 데모데이(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일환으로 참여기업 12개사 대상 투자유치 기회 제공 및 IR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KIRIA는 지난 3일 수행기업 대상 투자유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0~19일까지 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336여명 모의 투자자로부터 15억원 상당 금액을 투자유치하는 등 사전부터 기업들에게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목표 금액은 2천만원으로 평균 625% 유치했다.
데모데이는 12개 기업 투자유치 프리젠테이션과 로봇산업에 관심이 높은 실제 투자자 심사로 진행됐다.
투자유치 프리젠테이션은 실제 투자유치 설명회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투자자 질의 등을 통해 기업들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피드백을 제공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KIRIA는 현장 발표 점수와 모의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 라이브 현황 집계결과를 합산해 2개 우승 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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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교류가 가능한 스마트 토이로봇을 개발하는 바램시스템과 카페 및 음식점에 도입 가능한 스마트 카트로봇을 개발하는 로비텍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해당 기업들은 IR 코칭 및 IR 자료 제작지원, 실투자 연계 등 추가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전일 KIRIA 원장은 “정부가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금을 조성하고자 투자, 융자 및 펀드 관련 규제완화 및 소액공모 조달 대책 등 금융지원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데모데이로 로봇기업에서도 관련 시책에 관심을 갖고 적기에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