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국민연금공단 경영지원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착수한다.
17일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국민연금공단과 주거래은행 정보시스템 개발 착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7년 10월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후, 올해 1월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공단의 ▲기금분야 전산시스템 개발 ▲기획 예산 ▲자산 관리 ▲재무회계 등을 처리하는 경영지원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IT기업인 ▲대우정보시스템 ▲Tmax ▲핸디소프트 외에도 삼정KPMG 등 총 34개사와 370명의 전문인력이 전주에 상주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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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연금공단의 전북혁신도시 이전 이후 진행하는 첫 대형 정보화사업으로, 내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올해 2월 전문 컨설팅을 시작해 사업범위를 확정하고 사업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공단 내부의 업무개선 뿐만 아니라 국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